현관에는 거울을 놓으면 복이 반사돼 나간다, 집 안에 죽은 꽃을 두면 좋지 않다 등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집에 관한 풍수지리도 몇 가지 되는데요.
풍수지리에 대하여 논리적이고 과학적인 근거로 입증하기는 어렵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집을 위해서 신경이 쓰이는 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내는 침실에 대해서 행복과 행운까지 불러올 수 있는 풍수 인테리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침실 풍수인테리어
침실은 집에서 다른 공간보다도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며, 침대에 누워 쉬거나 잠을 자는 공간으로 편안하게 잘 쉬는 것이 기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침실은 풍수 인테리어에서 가장 중요한 공간 중 하나로 핵심은 침실이 위치한 방위와 침대 방향 및 색상이라고 합니다.
먼저 우리 삶 속에 풍수지리가 때로는 자연스럽기는 하지만 풍수지리에서 말하는 '기'와 같은 단어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그냥 오랜 경험에서 얻어진 생활과학 정도로 생각하면 부담이 없을 것입니다.
- 침실 인테리어
침실은 아침 햇살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 위치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며, 침대는 창문과 나란히 놓거나 방 길이가 긴 쪽으로 놓아야 합니다.
침대가 벽과 가까이 붙어 있으면 온도 차로 인해 수면에 방해가 되므로 침대는 벽에서 최소한 20~ 30cm 떨어져 놓게 좋습니다. 또한, 전기콘센트에서도 최소 30cm 이상 떨어져 콘센트로부터 발생하는 전자파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책상과 업무를 위한 자료를 침대 바로 옆에 두면 저녁에 긴장을 풀기가 어려워지고 낮에 집중하기에 더 어려워지므로 병풍이나 책장으로 침대와 공간을 분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대 헤드의 재질은 나무나 흙으로 만든 것이 좋으며, 철제 침대는 피해야 하며, 침실에 침대만 달랑 있으면 금전운과 교제운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침대 옆에 사이드 테이블을 놓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 침대의 방향
우리는 흔히 북쪽은 죽은 자가 눕는 방향이라 해서 잠잘 때 머리를 북쪽으로 두지 말라는 말을 듣습니다.
그러나 이는 과거 집에서 장례를 치르던 시절에는 북향을 귀문이 열리는 방향이라고 하여, 저승으로 평안히 잘 가시길 원하며 돌아가신 분의 머리를 북쪽으로 두고 제를 지냈기 때문이라 하는데요.
요즘은 대부분 장례를 병원에서 치르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습니다.
풍수지리에 따르면 방문을 기준으로 침대 안쪽은 생기가 샘솟는 지점으로 침대는 문에서 대각선으로 배치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의 머리 방향이 출입문과 바로 마주 보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또한, 방문을 열었을 때 발이 보이면 나쁜 기운이 바로 끌고 가기 좋기 때문에 침대를 문 바로 앞에 두어 발을 문 쪽으로 향하는 것은 안됩니다.
침대 머리는 창문 쪽으로 향해야 복이 들어오며, 머리 방향이 물이 있는 곳을 향하면 좋은 기가 빠져나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급적 머리는 창문 쪽에 두되, 불가피한 경우에는 침대를 창문과 나란히 두며, 이때 창문과 약간 간격을 두고 그 사이에 의자나 협탁을 배치하면 좋습니다.
- 침실의 색상
풍수지리에서 색깔은 부족한 기를 보호하고 넘치는 기를 상충시키는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이에 침실은 약간 어둡게 꾸며야 재물이 쌓이며, 색상은 너무 튀지 않는 단색이 좋고, 조명은 간접 조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침대 양옆에 밝기 조정이 가능한 작은 조명을 두면 침실 내 기의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어둡거나 아침 햇살이 들어오지 않으면 금전적으로 곤란한 일이 생길 수 있으므로 커튼은 연한 색상의 가벼운 소재로 된 것을 창문에 달아 좋은 기운을 밖으로 빠져나가지 않게 밝기를 조절합니다.
마치며
오늘은 풍수 인테리어에 있어서 침실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한편 풍수상 침실에 있어서 안 되는 것으로, 가전제품은 백색 소음을 내어 숙면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안정에 해가 되므로 피해야 하며, 활짝 핀 꽃은 사람의 기운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침실엔 꽃이 핀 화분을 두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거울은 공간이 넓어 보이는 장점이 있지만 거울에 잠자는 모습이 비치면 애정운이 준다고 하며, 침실에 화장실이 있다면 화장실에서 침대가 보이지 않게 해서 음습한 기운을 받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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