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 구입 시 확인해야 할 것들 : 전원주택부지

치열한 도시의 삶에서 많은 분들은 언젠간 이 답답한 곳을 떠나 풍경 좋은 곳에 마당이 있는 그림 같은 집에 사는 꿈을 꾸곤 합니다. 사실 도시를 벗어나 자연과 마당 있는 그림 같은 전원주택을 선택하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전원주택을 선택하시는 분들에게 전원주택부지 및 전원주택 구입시 꼭 확인해야 할 것들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목차

 

전원주택의 주변 생활환경

가장먼저 알아보시는 것이 주변환경 일 텐데요. 전원주택에서 생활하게 되면 아무래도 도시지역을 벗어나기 때문에 편의적인 생활환경에서 열악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마트가 멀리 있거나 병원에 가는 길이 멀다거나 하는 주면 생활인프라가 구축되지 않은 전원주택지라면 생활에서 많은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출퇴근을 위한 교통, 아이들의 교육환경은 현대 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입지 조건일 것입니다. 이렇듯 주변 생활환경을 잘 알아보고 꼭 임장활동을 통해 꼼꼼하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원주택 부지 확인

- 강가의 주택

멋진 강을 보며 힐링할 수 있을 거라는 생각으로 선호하는 강가의 주택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상의 주변 경관을 즐길수 있기 때문에 다른 매물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며 강 주변은 도로가 생길 수 있는 지형이라 도로로 수용될 가능성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반이 약할수 있으며, 도로가 주택보다 높은 곳에 위치할 경우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습니다.

- 경사 심한 산 밑 주택

산과 집이 너무 가가우면 통풍이 안 돼 장마철이면 곰팡이가 필수 있으며, 마당에 개를 키운다면 들고양이 같은 들 짐승들로 인해 개가 짖어 밤에 잠을 설치기도 합니다. 또한, 낙석은 물론 산불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 성토나 절토지

성토한 땅은 지반이 물러 건축 후 건물에 균열이 발생하기 쉬우며, 지반이 대체로 낮기에 옹벽이나 축대를 쌓고 흙으로 메워야 합니다. 절토한 땅은 뒤에 옹벽을 쌓아야 하고 앞에도 축대나 옹벽으로 보강해야 하므로 토목비가 많이 들뿐만 아니라 보기에도 좋지 않습니다. 건축은 성토나 절토를 한 지 3년쯤 지난 후에 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 철근콘크리트 주택과 목조주택

구분	철근콘크리트 주택	목조주택
특징	- 튼튼함 - 하자가 적음 - 가양한 디자인이 가능 - 가장 일반적인 건축방법 - 100평이상 건축시 - 3층이상 건축시	- 단열이 뛰어남 - 건축비 저렴 - 건축기간이 짧다 - 친환경 - 내진성능이 높다 - 2층이하, 50평이하 건축시
단점	- 가격이 비싸다 - 난방비가 많이든다 - 변경이 어렵다	- 노후 진행이 빠르다 - 벌레가 많이 발생
평당 건축비	850 ~ 1,000만원	600 ~ 700만원

 

도로 확인

전원주택으로의 진입로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기존도로가 사도인지, 현황도로인지 공유지분으로 되어 있는지 또는 이해관계인이 있다면 사용이나 건축행위 등의 동의여부도 확인하셔야 합니다.

 

현황도로 어디까지 도로인가? : 현황도로를 이용한 건축허가

 

상수도, 전기, 가스 확인

외진 곳은 상수도가 안 들어오는 곳도 있으니 상수도인지 아니면 주변 지하수를 사용하는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전기는 자체 발전기를 사용하는지, 어디까지 들어와 있는지를 확인하며, 주택부지에서 멀리 떨어져 있다면 전기를 끌어오는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가스도 어떤 가스를 어디서 공급받는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선호시설 확인

전원주택부지 주변으로 축사나 고압선 철탑, 쓰레기처리시설, 공동묘지등의 혐오시설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관련서류 확인

• 토지이용계획확인서를 확인합니다.
• 등기부등본(토지 + 건물)을 발급하여 무허가, 소유권 및 소유권 이외의 권리(저당권, 채권등)도 확인합니다.
• 지적도로 경계면을 확인합니다. 만약 경계의 불일치등의 문제가 있으면 경계를 다시 측정하여 경계를 확정 짓는 것이 중요합니다.
• 토지대장, 건축물대장을 확인하여 토지주와 건축주가 같은지 확인합니다. 다르다고 문제는 없지만 권리관계에 의해 복잡해질 수 있으니 고려해야 합니다.

계약시 특약사항

계약서를 작성할 때에는 애매한 부분 없이 정확한 기재를 하는 것이 좋으며, 전원주택은 주택마다 다양하므로 애매하거나 분명하지 않은 내용이나 건축물에 부착된 물품들이 있다면 특약사항으로 구체적으로 명확하게 작성하여 추후에 분쟁의 소지를 줄여야 합니다. 또한, 신축일 경우는 하자 부분에 대하여 얼마동안의 기간 동안 하자보수를 해줄 것인지를 명시하시기 바랍니다.

 

마치며

오늘은 전원주택부지 및 전원주택을 구입할 때 확인할 것에 대하여 알아보았는데요. 판단이 어려우시면 구입 전에 전세나 월세로 먼저 살아보시는 것도 본인에게 맞는 생활을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종합적으로 살펴본 후 성공적인 전원생활을 위하여 가치 있는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