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요양병원 입원 대상 및 환자 상태: 비용 및 본인부담금

우리 과거에는 가족에 의한 노인의 돌봄이 대다수를 차지했지만, 최근에는 전문적인 요양시설의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 생활이 어려운 경우는 일반인들이 돌봄을 해내기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전문적인 돌봄이 필요하며, 이런 경우 요양원이나 요양병원을 찾게 됩니다. 오늘은 이 두 시설의 설립근거, 입원자격 및 비용 등 어떤 차이가 있는지 주요 구분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시설 설립 근거

- 요양원

노인 요양원은 노인복지법에 의해 설치되는 요양시설로서 노인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설립되었습니다. 요양원은 주로 일상적인 활동, 식사, 숙소, 레크리에이션 및 필요한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간호 서비스 수준은 환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상적인 건강 관리와 간호가 주요 역할입니다.

- 요양병원

요양병원은 의료 서비스와 간호 서비스를 병합한 의료법에 의한 시설로 주로 노인, 장애인, 혹은 특별한 의료 관리가 필요한 환자들을 위한 병원입니다. 요양병원에서는 의사, 간호사, 재활 전문가 등이 환자의 의료 상태를 평가하고 의료 치료를 제공하며, 긴 기간 동안 높은 수준의 의료 감독이 필요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합니다.

 

입원 대상 및 환자 상태

- 요양원

• 만 65세 이상이며 노인 장기요양등급 2등급 이상의 판정을 받은신 분
• 65세 미만 중 노인장기요양보험법에서 정한 노인성 질병(치매, 뇌혈과질환, 파킨스병등)을 앓고 있는 분(루게릭병은 해당되지 않음)
• 3~5등급의 판정을 받으신분 중 요양 등급판정위원회로부터 시설급여(요양원)를 인정받은 분

환자상태 :

• 환자상태가 안정적이며 외래진료나 약물 복용만으로 유지 가능한 경우
• 환자 증상이 고착화되어 전문재활이 필요하지 않는 경우

 

장기요양등급 신청 및 인정 절차 :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 요양병원

• 의료기관이므로서 입원자격에 원칙적으로 제한이 없습니다.

환자상태 :

• 의학적 상태가 불안정해서 언제라도 위급한 상황에 빠질 위험이 있는 경우
• 동반질환에 대한 빈번한 의학적 검사나 진찰이 필요한 경우
• 약물 조정이 수시로 필요한 경우
• 이상행동이 심해서 약물조정이 수시로 이루어져야 하는 경우
• 재활의학 전문의에 의한 전문재활이 필요한 경우

비용 및 본인부담금

- 요양원

• 적용 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
• 입소비와 요양보호사의 간병비는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부담

본인부담금 :

• 식대는 본인부담
• 약물처방이나 기타 진료가 필요할 경우에 외부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 비용
• 식사재료비, 상급침실료, 이∙미용비, 계약의사 진료비 및 약제비 등의 비급여 항목에서 차이가 납니다.

- 요양병원

• 적용 보험: 국민건강보험
• 입원비 (약제비 및 진료비 포함) 80%와 식대 50%는 국민건강보험에서 부담

본인부담금 :

일반병원의 행위별 수가제 (처치 하나당 비용이 따로 부과되고, 이를 합산하여 총진료비를 계산)와 달리 환자등급에 따라 정액수가제 (환자의 질병, 상태에 따라 진료에 필요한 총액을 미리 정해서 그 범위 내에서 진료)가 적용(개인별 의료적 처치 등에 따라 다름)

• 진료비의 20%(비급여는 전액부담), 식대 50% 부담
• 병실료는 보통 4인실 이상부터는 진료비에 포함
• 환자에게 간병사 (혹은 요양보호사)가 필요한 경우 병원에서 위탁한 간병사가 담당하며 그 비용은 본인이 전액 부담

그외 차이점

요양원	구분	요양병원
노인복지법	근거 법령	의료법
노인장기요양보험	적용보험	국민건강보험
간병 및 돌봄	서비스 내용	치료 및 간호, 재활, 간병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치료사, 사회복지사	인력 구성	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사회복지사
돌봄이 주기능	주된 특징	의료인 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