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동산

로얄동, 로얄층의 기준은?: 취향과 생활패턴

by 에스지홈 2024. 3. 13.

개인마다 다른 로열 아파트 대단지인 경우 로열동과 비로열동의 주택가격의 차이는 많게는 수억 원까지 벌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렇게 아파트 단지에서 가치가 높은 세대를 의미하는 로열동과 로열층을 일컫는 말로 'RR'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럼 이런 로열동과 로열층으로 분류되는 기준에는 어떤 곳이 있을까요? 오늘은 아파트 단지의 'RR'에 대한 기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로얄동, 로얄층의 기준은?: 취향과 생활패턴

 

목차

     

    로열동과 로열층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은 그동안 평가받던 브랜드라는 가치뿐만 아니라 주거 본연의 가치인 해당 세대가 갖는 가치도 중요한데요. 로열동은 일반적으로 여러 개의 동이 들어서는 아파트 단지의 특성상 가장 조망이 뛰어나거나,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등 편의시설이 가까운 곳으로써 주택시장에서 그 가치가 높습니다.

     

    또한, 로열층은 이전부터 아파트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었던 곳으로 뛰어난 조망과 일조권 등 다양한 장점 덕분에 주로 고층을 로열층으로 생각하고 분양가 산정에 있어서도 로열층은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된 경우가 많았습니다.

    - 로열동의 기준

    일반적인 로열동의 조건은 지하철과의 접근성, 조망 등을 꼽는데요. 이 밖에도 대단지 아파트의 경우는 입주자의 생활 패턴에 따라 학교 또는 커뮤니티 등도 중요시되고 있습니다.

    조망권

    일조권이 좋은 남쪽을 바라보고, 가로막히는 것 없이 탁 트인 뷰가 어느 동이냐는 로열동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같은 아파트라도 앞동에 가려지지 않고 개방감이 좋은 동이 인기가 높으며, 한강변 아파트 단지라 해도 한강이 보이는 동이 인기 높은 로열동이겠습니다.

    주택의 방향

    일반적으로 주택의 방향은 남향 > 남동향 > 동향 > 남서향 > 서향 > 북향 등의 순서로 선호도가 높은데요. 과거에는 남향이나 동향 아파트가 많았지만 가구수가 줄어드는 단점으로 요즘에는 100% 정남향 배치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북향집, 남향 보다 좋다?!

    집을 구할 때 층이나 평면구조 못지않게 따지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집의 방향이 아닐까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남향집을 선호하는데요. 햇볕이 잘 들어 살기에 좋기 때문이라 합니다. 그러

    sanerang.com

    일조량

    아침 일찍 해가 집안에 들어오는 남동향은 일찍 해가 지므로 여름에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보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남서향은 햇볕이 오후에 들어와 해가 질 때까지 유지되기 때문에 오후 거실활동이 많은 아이들이 있는 가족에게 적합합니다.

    타워형, 판상형

    타워형은 아파트 동의 모양이 Y자구조로 타워를 세워놓은 형태로 가구별 방향을 다양하게 가져갈 수 있어 조망이 우수한 편입니다.

     

    하지만 'ㅡ'자로 길게 배열되며, 모두 한 방향을 바라보는 남향위주의 판상형은 난방비 부담이 적고 통풍성과 환기성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습니다. 최근에는 타워형 단지라도 일부 라인의 경우는 판상형 세대를 배치하고 있습니다.

    - 로열층의 기준

    로열층은 일반적으로 1개 동을 기준으로 저층부를 제외한 중간층 이상을 말하는데요. 조망권이 좋고 일조권 침해가 적으면서, 통풍이나 채광에는 유리해 냉난방비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층이 선호도가 높습니다.

    • 아파트 35층 기준으로 15~25층 정도가 로열층에 속합니다.

    저층부는 사생활 침해와 범죄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와 답답한 조망권, 부족한 일조량, 잦은 소음 등의 단점 때문에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반면, 탑층은 층간소음 문제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조망이 많이 좋다면 로열층과 비슷한 수준까지도 평가되곤 합니다.

    - 나만의 로열층, 로열동

    우리는 기술과 품질만이 중요했던 시대를 지나 이제는 개인의 취향이 맞아야 소비되는 취향의 시대에 살고 있는데요. 좋아하지 않거나 꺼려하는 것이라도 비난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취향 존중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시장에서도 나타나고 있으며, 과거처럼 재산가치만 따져 무조건 로열층이나 로열동만을 고집하지 않고, 개인취향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주거시설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단지의 가장 입구 쪽에 있는 동을 로열동이라고 하지만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교통이나 상가 등의 주변소음으로 로열동이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들이 있는 세대에서는 아이를 위해 층간소음에서 자유로운 저층이나 어린이 집과 가까운 동을 찾아 로열층을 포기하고 자신의 생활패턴에 맞는 저층으로 이사를 결심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자신의 생활스타일에 따라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대신 차량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지하철역과 가까운 동을 굳이 로열동이라 할 수 없을 것이며, 혼자 사는 1인 가구라면 음식점, 편의점 등 편의 시설이 입점해 있는 상가와 가까운 동이 로열동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며

    오늘은 아파트 로열동과 로열층으로 분류되는 기준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서울의 겨우 평균 아파트값이 10억이 넘어가는 내 집마련의 입장에서는 로열동과 로열층이 중요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취향의 시대에 살며, 경험과 자기만족을 지향하는 만큼 지하철역과 가까운 동, 공원과 가까운 동, 학교나 어린이집과 가까운 동, 저층, 고층 등 자신의 생활패턴에 따라 그것이 로열동과 로열층이 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최상층 살기 어떤가요?: 탑층의 아쉬운점?!

    아파트의 최상층이라고 하면, 건물의 꼭대기층으로서 조망권이 우수한 장점이 있지만 난방과 냉방에 취약하다는 등의 단점을 생각하게 하는데요. 특히 가장 매력적인 것은 공동주택에서 가장

    sanerang.com

     

    다른 사람들이 찾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