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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노란 물탱크가 사라진 이유

by 에스지홈 2024. 10. 11.

과거 우리가 살던 주택의 옥상에는 항상 노란색의 원통으로 된 물탱크가 있었는데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이 노란색 물체가 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니 이제는 볼 수가 없는데요.

주택 옥상이면 있던 물탱크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은 노란 물탱크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노란 물탱크가 사라진 이유

 

노란 물탱크 사라지다

과거 단수 등으로 수돗물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때 단독, 다가구, 다세대주택 등에선 수돗물을 옥상에 있는 물탱크로 이동시킨 후 위에서 아래로 물을 공급하는 방식을 활용하며, 모든 가정집 옥상에는 노란 물탱크가 존재했었는데요.

 

그런데 지금은 주택 옥상 그 노란색 물탱크는 보이질 않습니다. 옥상 물탱크가 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결론적으론 다양한 기술의 발달로 가정집에 물을 원활히 공급할 수 있게 되면서 더 이상 물탱크에 저장하지 않고, 지하 저수조에서 바로 가정집으로 물을 쏘아 올려 공급하기 때문인데요.

 

당시 제도적으로 미비했던 시절, 연립이나 다세대 주택의 노란색 소형 물탱크는 관리대상에서 제외되어 그 위생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가정집 옥상 물탱크는 내부 위생문제는 물론, 일조권 규제나 고도제한 층고 문제, 내진설계 기준 강화, 수질오염, 건축물 미관 저해 등을 이유로 다양한 제도적 보안이 이뤄지면서 자연스럽게 건물 옥상에서 보이지 않게 된 것입니다.

- 급수방식의 변경

물탱크에서 공급되는 물은 상수도에서 시작된 물이 기계실 저수조로 들어와 양수펌프에 의해 옥상 물탱크로 이동하고, 자연적인 압력을 이용해 원하는 가정으로 공급하는 방식인데요.

 

하지만 이 방식은 물탱크 내 수질저하 문제와 옥상에 노출된 물탱크가 도시 미관을 해치는 등, 많은 문제로 인해 수도를 직결로 공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됩니다.

 

일례로, 서울시는 2012년부터 소형물탱크에 대해 직결급수 사업을 시작해 2018년에 소형 옥상 물탱크를 전부 철거하고 직결급수로 전환하게 되는데요.

 

이는 부스트펌프를 이용한 모터 회전수를 제어하는 방법으로 배관 내 압력을 일정하게 유지해 물을 직결로 공급하는 방식입니다.

직결급수방식-2
수돗물 공급(자료:서울시)

그렇다고 물탱크가 전부 없어진 것은 아니고 병원이나 목욕탕 등에서 영업상 필요에 의해 사용하는 소형물탱크는 운영되고 있으며, 아파트나 연면적 5천㎡ 이상의 업무용 빌딩 등에 설치된 대형물탱크도 수도법에 따라 청소 및 수질검사 의무화로 관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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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가정집 노란색 물탱크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물탱크나 저수조가 있는 아파트의 경우, 물탱크 청소주기는 반기 1회로 직전 청소일로부터 6개월 간격으로 실시해야 하며, 수질검사는 연 1회로 청소 후 4~6개월 정도 지난 시점에서 실시해야 합니다. 또 월 1회 이상, 저수조 위생점검 기준에 의한 위생상태를 점검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저수조 위생상의 조치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에는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 또는 관리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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