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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황사와 미세먼지는 다르다?!: 황사비는?

by 에스지홈 2024. 3. 29.

중국의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나쁜 수준을 나타내고, 일부 지역에서는 황사가 섞인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모두 인간의 건강과 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데요. 그럼 황사와 미세먼지는 같은 것일까요? 또 황사가 발생한 날에 비가 내리면 어떻게 될까요? 오늘은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황사 섞인 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황사와 미세먼지는 다르다?!: 황사비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차이

황사와 미세먼지는 우리의 삶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기 중의 먼지입니다. 그래서 두 현상이 비슷해 보일 수는 있지만 둘 간에는 중요한 차이가 있는데요.

 

발생 원인, 구성 성분, 영향 범위 등에서 차이를 볼 수 있으며, 우리의 건강과 환경에는 아주 나쁜 영향을 줍니다.

- 황사

황사는 주로 중국 북부나 몽골의 건조, 황토 지대에서 바람에 날려 올라간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에 퍼져서 하늘을 덮었다가 서서히 내려오는 현상으로 높은 곳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흙먼지를 말합니다.

 

보통 저기압의 활동이 왕성한 3~5월에 많이 발생하나 최근에는 가을과 겨울에도 나타나며, 강한 서풍을 타고 우리나라를 거쳐 일본, 태평양, 북아메리카까지 날아간다고 합니다.

황사 현상이 나타나면 태양 빛이 가려져 시야가 황갈색으로 보이고, 흙먼지가 내려 쌓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황사는 주로 미세한 모래와 먼지 입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주성분인 황토 혹은 모래의 크기는 0.2~20 마이크로미터(μm)로 우리나라까지 날아오는 것은 1~10 μm 정도의 크기입니다.

 

황사는 중국에서 오랫동안 있어온 모래와 흙먼지 형상으로 칼륨, 철분 등 토양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급속하게 산업화하고 있는 지역을 거치면서 황사 속에 포함된 규소, 납, 카드뮴, 니켈, 크롬 등의 중금속 농도가 증가되어 환경과 인체의 유해성에 대해 많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이렇듯 황사는 중국, 몽골 등에서 발생된 모래먼지가 바람 등 기상조건에 따라 우리나라로 이동하여 우리에게 1차적 직접 피해를 주며, 황사에 포함된 오염물질에 의해 호흡기 질환등 간접적 피해까지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황사의 영향(자료:기상청)

부정적 영향 긍정적 여햘
* 농작물, 활엽수의 숨쉬는 구멍을 막아 생육에 장애를 일으킴
* 눈 질환 유발 및 호흡기관으로 깊숙이 침투함
* 빨래, 음식물 등에 침강·부착
* 항공기 엔진 손상 및 이·착륙시 시정악화로 인한 사고 발생 가능성
* 반도체 등 정밀기계 손상 가능성
* 태양 빛을 차단, 산란시킴(시정 악화)
* 지구대기의 열 수지에 영향을 미침(복사열 흡수로 냉각효과)
* 구름 생성을 위한 응결핵 증가
*주로 알카리성 성분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산성비 중화작용
*산과 호수에 알칼리성분을 공급하여 토양과 호수의 산성화 방지
* 서해 등에 풍부한 미네랄 공급 및 정화 작용
* 해양 플랑크톤에 무기염류 제공(생물학적 생산력 증대)
* 토양 속 미생물에 의한 무기염 흡수 강화

- 미세먼지

최근 국내로 유입되는 미세먼지 영향으로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져 미세먼지의 원인이 모두 국외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우리나라 공기 질에 영향을 주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양은 일반적으로 약 30~50% 정도이며, 나머지는 국내에 있는 화력발전소, 자동차 배기가스, 산업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 사람들의 활동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호흡을 통한 흡입 시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방에서 고기를 굽거나 튀기는 등 요리할 때에도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생선을 굽는 경우 실내의 미세먼지가 200μg/m3 이상까지도 치솟는다고 합니다. 또한,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때도 필터로 제거되지 않은 미세먼지가 다량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물질로 대기 중에 오랫동안 떠다니거나 흩날려 내려오는 지름 10 μm 이하의 입자 물질입니다. 지름이 10 μm보다 작은 입자를 미세먼지(PM10)라고 하며, 그중에서도 지름이 2.5 μm 이하의 입자를 초미세먼지(PM2.5)라고 합니다.

 

플라스틱 용기 사용, 환경호르몬에 주의하세요.

현대 사회에서 플라스틱은 필연적으로 우리의 일상과 같이하고 있습니다. 음료와 음식을 담는 용기부터 가정용품, 어린이 장난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우리는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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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의 유해성

미세먼지가 문제가 되는 것은 미세먼지에 포함된 각종 중금속과 오염물질 때문인데요.

 

특히 미세먼지는 지름이 10㎛(마이크로미터, 1㎛=1000분의 1㎜) 이하로 우리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작기 때문에 호흡기 깊은 곳까지 침투해 각종 호흡기 질환, 심장질환, 혈액과 폐의 염증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눈병과 알레르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그 크기가 미세하여 한번 몸에 들어오면 좀처럼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한 것입니다.

* 황사와 미세먼지 비교(자료:기상청)

구분 황사 미세먼지
정의 * 중국, 몽골의 사막지대 등에서 불어오는 흙먼지
* 입자크기에 대한 기준은 없으나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경우 통상 1~10㎛
* 직경이 10㎛이하인 먼지로서 10㎛ 이하인 PM10과 2.5㎛ 이하인 PM2.5로 구분
성분 * 주로 토양성분 * 일부 광물성분도 있으나 주로 탄소 또는 이온성분
영향 * 농작물 등의 생육방해, 반도체 공장 등 조업방해 등의 부정적 영향과 토양의 산성화 예방이라는 긍정적 영향 병존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여 천식이나 폐질환 유병률, 조기사망률 등을 증가
※긍정적 영향은 거의 언급되지 않음
예보제 * 황사경보 실시
※옅은, 짙은, 매우 짙은 황사 등 3가지 황사강도 적용
* PM10에 대한 좋음, 보통 등 5가지 예보 단계 적용중(PM2.5 오존 등에 대해서는 준비중)
* 미세먼지특보(주의보, 경보) 등 실시
소관부처 * 기상청 * 환경부

 

결론적으로 황사는 미세먼지와 다르며, 황사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모래와 흙먼지로서 인위적인 오염물질에 오염된 적이 없다면 유해성은 미세먼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다만, 황사가 대기오염이 된 지역을 거친 경우라면 유해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미세먼지는 산업시설, 자동차 배기가스 등 사람들의 활동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중금속, 유해화학물질 등이 들어있어 사람의 호흡기에 나쁜 영향을 줍니다.

황사비란 무엇이고 주의 사항은?

황사비는 '황사'와 '비'를 합성한 말로, 황사가 섞인 비를 가리키는 말인데요. 황사비는 대기 중의 황사의 먼지와 모래가 비와 함께 내리기 때문에 가시성이 저하되고 공기의 질이 나빠집니다.

 

그래서 황사비를 직접 맞지 않는 것이 중요한데요. 황사 먼지는 일반 먼지보다 입자가 작아 두피의 모공 사이에 잘 끼고, 두피 깊숙이 파고들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습니다.

또한, 황사 먼지로 두피가 자극을 받으면 모낭 세포의 활동이 저하되어 모발이 가늘어지고 작은 자극에도 쉽게 빠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토피나 두피 질환이 있는 사람이 황사비를 맞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만약 황사비를 맞았다면 귀가 후 곧바로 씻어내야 하며, 호흡기 질환을 가진 사람들이나 미세먼지에 민감한 사람들은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물이나 따뜻한 차를 자주 마시고, 과일이나 채소 등을 섭취하여 수분과 비타민을 보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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