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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이사비용 최대 20% 아끼자 : 포장이사 비용 줄이는 방법

by 에스지홈 2023. 9. 19.

우리는 새 가구나 오래된 가전제품등의 교체를 위해선 오프라인 매장이나 인터넷에서 꼼꼼히 비교하면서 구매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수억 원이 드는 이사 계획을 세우다 보면 자잘한 비용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많게는 몇백만 원이 드는데도 이사과정에서 보면 상대적으로 푼돈이라 여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삿짐 이사비용을 수십만원, 아니 최대 20% 아끼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사비용 최대 20% 아끼자 : 포장이사 비용 줄이는 방법

목차

     

    1. 주말·손 없는 날을 피하자

    주말과 손 없는 날은 이사업체에게는 성수기입니다. 고객들의 수요와 선호도가 높기 때문에 이런 날들은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사업체를 구하기도 힘듭니다. 그래서 해당 날을 피해서 이사 날짜를 잡으면 비용이 저렴해진다. 주말과 손없는 날에 진행하는 이사는 평일보다 최소 10만 원~30만 원은 더 비쌉니다.

    • '손 없는 날'이란: '손'이라는 악귀가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않는 날로 민간신앙에서 길한 날

    이날을 고수한다면 주말보다는 평일 손 없는 날을, 크게 개의치 않는다면 일반 평일에 이사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계절상으로 여름과 겨울이 저렴하며, 월 주기로는 월말보다 월초에서 중순이 유리합니다.

    만약, 손 없는 날에 이사를 안 한 것이 걱정되는 분들은 새집에 이삿짐 보다 가장 먼저 쌀을 가득 채운 밥솥을 가져다 놓거나, 이사가 끝난 후 쑥을 태우면 집에 재물운을 불러오고 나쁜 기운은 몰아낼 수 있다고 합니다.

     

    2. 포장이사 비용을 아끼자

    포장이사 전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이나 불필요한 물건은 처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 쓰는 TV나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은 '폐가전제품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홈페이지를 통해 날짜를 예약하면 그날에 무료로 처리 할 수 있습니다.

     

     

    폐가전제품 무료로 간편하게 배출하세요! : 무상 방문수거 서비스 유의사항 수거불가 품목

    냉장고 같은 대형가전은 이동이 어렵고 무거워 집 밖으로 배출이 쉽지 않은데요. 이런 가정의 폐가전제품을 배출수수료도 없고, 지정장소까지 운반하지 않아도 손쉽게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예

    sanerang.com

    그래서 포장이사 가격은 트럭 톤수에 의해 좌우되기 때문에 이사업체가 견적을 내러 방문하기 전에 필요 없는 물건을 미리 처분하거나 중고로 파는 것이 견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 포장이사 준비 시 충분한 상담과 방문견적은 필수

    포장이사를 선택할 땐 정식 허가업체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

    아무리 이사비용이 저렴하더라도 미허가 업체는 향후 이사 관련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구제가 불가하므로 계약서를 작성할 때 사업자 대표자명과 주소 등 관련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화물자동차 운송주선허가증이 있는지 문의하거나 '허가이사종합정보' 사이트에서 정식허가 이사업체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 일부 이사 업체들은 본사의 몸집을 키우기 위해 무허가 이사업체를 입점시키거나 이사 견적비용을 낮추기 위해 전문인력이 아닌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기도 합니다.

    사다리차 및 엘리베이터 이용 등 추가비용 확인

    이사업체와 계약할 때 에어컨 설치비, 엘리베이터 이용료, 사다리차 이용료, 붙박이장 이전설치비, 피아노 운반비 등의 옵션비용은 이사비용의 변수이므로 미리 파악해야 합니다. 이러한 옵션사항을 모르고 계약했다가 이사 당일 황당한 추가비용에 소비자와 업체 간 분쟁이 생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계약 전 이사업체에 이사 당일 작업환경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고 필요한 옵션사항은 표준이사계약서에 명확히 명시하세요.

    • 포장이사업체에 따라 비용 측정 방식이 차이 날 수 있으며, 이사업체는 고객 후기가 좋은 곳을 중심으로 최소 3군데 이상 업체에서 견적을 받고 결정해야 합니다.

     

    3. 이삿날과 입주날을 맞추자

    새 아파트로의 입주시 이삿날과 입주하는 날을 같게 조정하면 보관이사와 같은 추가비용이 들지 않습니다. 일반이사보다 보관이사는 짐을 두 번 옮겨야 해서 1.5~2배가량 비용이 추가될 뿐만 아니라 보관 자체에 대한 비용도 지불해야 하므로 가능하면 이삿날은 입주일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다.

     

    마치며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포장이사서비스와 관련하여 소비자피해구제 접수는 운송품 파손및 분실등 '품질 안전 관련피해'(91.6%)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소비자가 파손과 분실을 입증하기란 어렵습니다. 만약 현장에서 이사 도중 파손이 발생했다면 즉시 사진을 찍어 남겨두는 것이 좋으며, 즉시 현장관리자에게 이야기한 뒤 사실확인서를 요구해야 합니다. 모두 성공적인 이사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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