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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파트 최상층 살기 어떤가요?: 탑층의 아쉬운점?!

by 에스지홈 2024. 1. 11.

아파트의 최상층이라고 하면, 건물의 꼭대기층으로서 조망권이 우수한 장점이 있지만 난방과 냉방에 취약하다는 등의 단점을 생각하게 하는데요. 특히 가장 매력적인 것은 공동주택에서 가장 큰 문제인 위층으로부터의 소음에서 해방될 수 있다는 점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아파트 최상층을 고려할 때 살기 좋은 점과 최상층의 아쉬운 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최상층 살기 어떤가요?: 탑층의 아쉬운점?!

 

아파트 최상층, 탑층

아파트에서 1층만큼이나 호불호가 갈리는 곳은 바로 꼭대기층인 탑층일 텐데요.

탑층은 아파트 꼭대기층으로서 조망권, 일조권 등에서 다른 층과 대비해 장점을 갖고 있지만, 아파트 옥상의 바닥을 통해 최상층 세대 천장에 빗물이 새는 누수 문제, 다른 층에 비해 단열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냉난방비가 많이 나오는 등, 거주하면서 겪을 수 있는 불편으로 선호도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사회적문제로 대두되는 아파트 층간소음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탑층의 선호도가 이전보다 높아지고 있있으며, 신축아파트의 경우는 로얄층에 탑층을 포함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 아파트 최상층이 좋다.

층간소음이 없다?!

공동주택의 고질적인 갈등인 층간소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최상층은 윗집의 소음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아파트의 구조에 따라 다르지만 벽식구조로 된 아파트는 소음이 벽을 타고 울리기 때문에 탑층이라 하더라도 밑에 층에서 뛰는 소음이 올라올 수 있습니다. 여기서 밑에 층은 바로 아래층이 될 수도 있으며 옆라인 아래 또 아래층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서 발망치를 치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은 최상층의 장점일 것입니다.

 

벽간소음에 고통 받는다면? : 벽간소음 방지 및 해결을 위한 방법

최근에는 아파트,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의 공동주택에서 벽을 맞대고 있는 가구 간의 소음문제가 늘고 있습니다. 이는 층간소음과 달리 같은 층의 옆세대에서 발생하는 소음을 '벽간소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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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망권과 일조권의 매력

고층의 최대 장점은 전망이 우수하고 채광을 마음껏 즐긴다는 매력일 것입니다.

아파트의 입지나 높이에 따라 다르지만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다면, 헷볕이 다른 건물에 가리지 않아 그대로 느낄 수 있고, 탁 트인 개방감으로 우수한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사생활 보호

원하면 언제나 창을 열러 둘 수 있어 저층세대에 비해 단지 내 놀이터의 아이소리 나 지나다니는 사람들의 말소리, 반려견의 짖는 소리 등의 외부소음이 없어 조용합니다.

또한, 외부에서 집안이 들여다보일 일이 없어 사생활 침해에 대한 걱정이 없습니다.

- 아파트 최상층의 아쉬움

높을수록 멀어진다.

탑층의 높이가 높을수록 어려운 것은 지상과 멀어지면서 엘리베이터 대기시간이나 고장과 같은 점검 등에 엘리베이터 의존도가 상당히 높습니다.

단열에 취약?!

탑층은 위치상 다른 층에 비해 단열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 여름에는 더 덥고 겨울에는 더 춥다고 합니다. 하지만 신축아파트의 경우는 요즘 건축 기술이 많이 좋아져서 구축아파트 대비 탑층의 단열의 우려가 덜 합니다.

또한, 빛이 더 들어와 난방비가 덜 들고, 여름은 마찬가지로 에어컨을 켜는 건 똑같아 다른 층 대비 냉난방비의 차이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천장 누수 문제

아파트 최상층의 가장 큰 불편한 문제는 건물 옥상바닥을 통한 천장의 누수일 텐데요. 주로 준공된 지 수십 년 된 구축아파트에서 이러한 문제가 두드러지며, 옥상에 크랙이 발생하였거나 방수 도장이 벗겨졌다면 거실이나 방의 천장 누수로 거주에 상당한 불편을 겪을 수 있습니다.

 

참고) 아파트 최상층세대 천장 누수로 인한 관리책임 및 비용부담

아파트 최상층세대에게 거실이나 방등에 천장 누수로 인한 곰팡이등의 피해가 발생한다면 벽지의 얼룩을 보면 치미는 화와 비용부담에 대한 부분은 가장 큰 스트레스입니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최상층세대의 천장은 해당 건축물의 지붕에 해당할 수 있으며, 이에 구체적인 사항은 관리규약으로 정해 놓고 있으므로 아파트 관리규약에 따라 관리 책임 및 비용 부담을 판단하여야 합니다.

 

즉, 세대의 전유 부분에 해당하는지, 아파트 공용 부분에 해당하는지 판단은 최종적으로 관리규약에서 정하는 것이며, 전유 부분의 관리책임 및 비용부담은 입주자에게 있고, 공용 부분의 관리책임은 관리주체인 관리사무소와 입주자대표회의에 있으며, 이 공용 부분 비용에 대한 부담은 전체 세대로부터 징수한 관리비(장기수선충당금)에서 지출할 수 있습니다.

 

아파트 전유부분과 공용부분의 범위는?: 공동주택관리규약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은 단독주택과 다르게 문제가 생기면 문제 부분에 따라 그 책임소재가 다른데요.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에 따르면 아파트는 전유 부분과 공유 부분으로 나뉘며, 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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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며

오늘은 아파트 최상층으로의 이사를 고려할 때 살기 좋은 점과 아쉬운 점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탑층은 아파트의 입지나 높이에 따라 가격이 다르게 책정되지만, 신축일수록 단열재가 많이 들어가 있고 서비스 공간이 많이 주어지는 만큼 최근엔 탑층이 로열층 못지않은 대접을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거주가 아닌 투자 관점에서 본다면 탑층을 로열층으로 분류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있으며, 신축일 경우 구축 대비 탑층의 단열·누수·결로 우려가 덜하다고는 하지만 한계가 있다는 의견도 많으니 아파트 최고층을 고려할 때 잘 살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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