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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시성비를 추구하는 시대: 돈보다 시간이 중요하다

by 에스지홈 2024. 5. 1.

세상이 너무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가성비, 가심비의 소비문화를 지나 이제는 시간 대비 가치를 중시하는 '시성비'가 떠오르고 있는데요.

소비할 때 돈을 아끼는 것이 중요했던 습관에서 소비할 때도 시간이 돈만큼 중요한 자원으로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만족을 극대화하자는 것입니다.

시성비를 추구하는 시대: 돈보다 시간이 중요하다

 

시성비의 시대

'가성비'는 가격대비 성능을 나타내는 용어로써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좋은 성능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하며 널리 쓰이고 있는데요. '시성비'는 가성비뿐만 아니라 시간까지 좋아야 한다는 시간 대비 가치를 의미하는 신조어로서 우리에게 빠르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일본과 중국에서도 우리나라의 시성비처럼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일본은 'Time Performance(타임 퍼포먼스)'의 줄임말로 '타이파', 중국은 '게으른 사람을 위한 경제'란 뜻의 '란런(懶人) 경제'라는 신조어가 있습니다.

 

이런 시성비를 영상콘텐츠를 보는 행동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는데요. 영상 길이가 10분이 넘어갈 때는 배속을 올려 빠르게 보고, 영화나 드라마 등은 영상을 요약해 놓은 요약 영상을 즐겨 보는 등, 시간이 없어 다 볼 수 없으니 시간 절약을 위해 배속을 높이거나 요약영상을 보는 것입니다.

이렇게 시성비는 '시간 대비 성능'이라는 의미로 시간을 가치 있게 보내자는 것입니다.

- 시성비를 추구하는 사람들

시성비를 중시하는 사람들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쓰려고 하는데요. 시간은 누구에게나 평등하므로 일정시간 안에 더 많은 것을 즐기고 소비하려 합니다.

 

시성비를 추구하는 사람들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경우 빨리 감기로 시청하거나 배속으로 시청하며, 영화에 대해서도 요약 영상이나 줄거리를 알아본 뒤에 영화를 볼지 말지를 결정하는 등 콘텐츠가 감상의 대상이 아닌 소비의 대상으로 생각합니다.

 

또한, 노트북으로 주 작업을 하면서도 옆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거치해 놓고 여러 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며 시간을 여러 곳에 중첩해 사용합니다.

 

 이젠 빨래·청소 안 한다… 가성비 아닌 ‘시성비’ 족의 등장

 

그래서 식품의 경우, 간단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냉동즉석식품이 인기가 있으며, 배달플랫폼에서 장보기를 대신해 주는 서비스도 인기라고 합니다.

그 외 시성비를 충족시키는 서비스로는 식당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입장 대기 신청이 가능한 식당 예약, 세탁물을 현관문 앞 전용 수거함에 놔두면 이튿날 아침 세탁과 다림질까지 해서 갖다 주는 세탁서비스 앱 등,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일을 비용으로 대체해 편리함을 도모하는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 활동이나 서비스를 선택함으로써, 시간과 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시성비가 좋다고 말하기는 어려우며, 때로는 시간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할 수 있으며, 상황과 개인의 우선순위에 따라 적절하게 시간을 관리하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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